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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가짜술 값싼 '위조 술' 판매 급증 원인

by БЛЮÆŦŒ 2021. 10. 17.

러시아에서 가짜 술을 마시고 이번 달안에 사망한 시민은 무려 50여명이나 되었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수사위원회는 16일 예카테린부르크에서 18명이 메탄올이 함유된 주류를 마시고 알코올 중독으로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메탄올은 주로 공업용으로 사용되며, 인체에 치명적인 유독 물질입니다.

숨진 피해자들은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한 일당으로부터 가짜 술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사당국은 불법판매 일당 중 2명을 구금했고 나머지 용의자들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지난 7일 러시아 남부 오렌부르크주에선 주민들이 가짜 보드카를 구매해 마셨으며, 36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었습니다.

2016년에서는 시베리아에서 주민 77명이 음료용과 구분되는 변성 알코올이 가미된 입욕제를 마시고 사망했습니다. 이런 사건들이 터지면서 러시아의 대통령인 푸틴은 정상적으로 유통되는 알코올을 싸게 유통되게 힘을 썼었습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16년 이후 잠잠했던 가짜술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경제난이 심각해진 상황이며, 지방도시 중에선 주민 생활고가 가중되자 비싼 보드카대신 값싼 위조 술을 판매하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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